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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게 전달된 난방텐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 [사진=여주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2/02/20180202232313272250.jpg)
독거노인에게 전달된 난방텐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 [사진=여주시 제공]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은 건축한지 오래돼 벽과 창문 등으로부터 외풍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외풍이 심한 곳에 실내 난방텐트를 설치하면, 텐트 안은 밖에 비해 2~3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겨울철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난방텐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자다보면 외풍으로 인해 춥고 코가 시려 잠이 깨곤 했는다”며 “난방텐트를 사용하면 따뜻하고 아늑해 잠을 잘 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숙 협의체 위원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워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께는 참 힘든 시기”라며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