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국내는 11.7%, 해외는 3.8%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월 판매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 증가,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 추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국내판매 증가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가 증가한 것과 함께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의 판매 추가, 최근에 새롭게 투입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선전 등에 힘입었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더 뉴 레이는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2645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말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스토닉은 출시 이후 최다인 1987대가 판매됐다.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주행보조 및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인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국내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 카니발, 쏘울 등 일부 RV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지만, 전년과 대비해 스팅어,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이 추가됐고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이 투입되며 전체적인 판매는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3353대, 해외에서 3만2230대 등 총 3만558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서 리오(프라이드)가 2만9811대, K3가 2만4658대 판매됐다. (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권역본부별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함께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2세대) K3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