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음반·도서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카드 지원금은 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됐다. 올해 세종시에는 3억 2천 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4600명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17개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처 확대, 맞춤형 이벤트 진행 등 이용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