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로타리클럽·예손병원, 어려운 이웃 집수리 돕는다

2018-0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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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1월 30일 부천시 4개 로타리클럽 및 예손병원과 ‘사랑愛 집수리’ 재능나눔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부천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방곤), 한울로타리클럽(회장 김동휘), 소사로타리클럽(회장 김정호), 동부천로타리클럽(회장 유창열)과 예손병원(병원장 임수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愛 집수리’사업 취지에 공감한 4개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에서 봉사참여 및 기부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마련됐다.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은 협약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기부를 약속했다. 또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전기시설 교체, 창틀 수리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로타리클럽은 1905년에 시카고에서 처음 창설돼 우리나라에는 1927년 경성RC로 태동한 국제적 봉사단체로, 부천 지역에 20여 개 클럽이 장학사업과 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4개 클럽에는 84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예손병원은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안정민 부천시 행정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 준 로타리 클럽 회원 및 예손병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이 수혜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효과적인 봉사와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방곤 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다가가 감동이 있고 따뜻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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