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여성 내림솜씨 담은 ‘경북 맛보따리’ 출간

2018-02-01 01:25
  • 글자크기 설정

농산물가공제품 홍보 책자, 엄선한 72농가 165점 제품 소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북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경북 맛 보따리 풀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여성들이 직접 만든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엄선한 72농가가 생산한 165점의 제품 사진과 가격, 가공창업장 소개 등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다. 유관기관, 서울지역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쇼핑몰 MD, 농촌사랑소비자연대 회원 등을 대상으로 1500부를 배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를 비롯해 과일주스, 와인, 조청, 떡·한과류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기존 장류 등 전통식품을 기반으로 오미자 와인, 약초소금, 누룽지, 쌀로 만든 빵과 쿠키류, 유가공품 등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특색 있는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선물로 추천했다.

또한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은 현재 경북도내 약 255여 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생산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 중 약 30여 곳은 연간 1~3억 원대의 매출규모를 보이는 등 창업에 성공함으로써 소득 창출은 물론 우리음식문화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여성들이 전통 내림솜씨로 생산한 농산물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을 100% 보장한다”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질 좋은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어머니의 정성까지 덤으로 전하는 최고의 선물”로 추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