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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뉴스룸에 출연했다.[JTBC 뉴스룸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31/20180131204746701248.jpg)
서지현 검사의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뉴스룸에 출연했다.[JTBC 뉴스룸 캡처]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서지현 검사의 대학 동기이자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출연했다.
서지현 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인사 불이익을 겪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재련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 이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언론 인터뷰 요청이 굉장히 많다. 언론사에서 서 검사뿐만 아니라 가족 근무 일터로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서 검사에 대해 검찰 조직 내외부에서 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일일이 나서서 대응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좀 힘든 상황"이라고 밝히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주체들에게 인터뷰를 하고 추가적인 보도를 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조직 내의 성폭력에 대해 피해자가 문제 제기를 했을 때 전형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피해자의 성품과 업무상의 능력"이라며 "서 검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