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미유가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제36회 도쿄국제건강박람회’에서 수소수 화장품 ‘아르미유 하이드로젠’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아르미유 제공]
아르미유는 3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 있는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36회 도쿄국제건강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수소수 화장품 ‘아르미유 하이드로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도쿄국제건강박람회는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건강산업박람회다. 6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자는 4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이날부터 2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해외 바이어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일본의 수소수 제품 판매업체 짐스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첫 선적은 이르만 3월 말 이뤄지며, 국내보다 높은 가격에 팔릴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는 5만8000~23만4000원으로 고가에 속한다.
아르미유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소수 화장품이 수소수 본고장인 일본에 진입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시세이도·SK-II를 비롯한 현지 고가 화장품들과 진검승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