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기기를 대여한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면, 세균은 불과 3시간에 26만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에 손을 올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게 돼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의 온상이 되기 쉽다.
손씻기 체험기기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구로, 형광물질을 세균이라고 가정하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나서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상록수보건소로 팩스 및 문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손씻기 체험기기 1대를 1주(월~금)이내로 대여하고 교육자료와 손세정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