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유례없는 한파 속 인천시청 청원경찰들에게 방한복 지원

2018-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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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은 시청정문,‘소통·공감의 온기’

지난 1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유례없는 기습한파에도 불구하고, 현장 곳곳에서 밤낮으로 강추위와 싸워가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본청 청원경찰에게 방한복을 일괄 구입하여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청은 전체면적 6만8697㎡에 본관동, 민원동, IDC동, 의회동 4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7명의 청원경찰이 시청 정·후문 및 건물 출입구, 주요시설에 배치되어 24시간 민원안내 및 방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소속 청원경찰에게 방한복을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유정복 시장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는 날씨에 몸을 간간이 웅크리며 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원경찰의 모습을 보고 관련부서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복을 지급받은 청원경찰(대장 이영철)은 “올겨울 혹한의 날씨 탓에 대원들의 현장근무 여건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시장님의 배려가 두툼한 방한복의 온기보다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원경찰은 시청을 찾는 시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시청의 얼굴인 만큼 근무여건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 뿐이고‘직원의 행복이 시민의 행복’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에 불편함이 없는지 구석구석 꼼꼼히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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