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다회용컵 할인 매장도 확대됩니다. 커피전문점 16개 브랜드와 패스트푸드점 5개 브랜드에서 가능합니다. 단, 매장에서 제공하는 머그컵을 사용할 때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커피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커피전문점도 급증했는데요. 이로 인해 종이컵과 플라스틱컵뿐 아니라 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컵홀더, 또 여러 잔을 테이크아웃할 때 사용하는 캐리어 등 일회용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10~11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이 제도 도입에 동의했습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겁니다.
환경부는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뿐 아니라 일회용 컵 보증금제, 판매자 책임 재활용 제도 도입, 공공 회수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