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달러당 10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했던 효과도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에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30~3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체제에서 금리인상 속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30.45포인트(1.17%) 내린 2567.74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