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옥선 LH 상임이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LH 첫 여성임원으로 임용된 장옥선 상임이사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LH 첫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첫 여성임원 배출로 여성임원 비율이 14%(전체 임원 7명 중 여성임원 1명)로 늘어나,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임원을 20%까지 높인다는 정부의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정책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