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친환경농산물생산 판매 100억 돌파

2018-0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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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전경[사진=청양군제공]


 충남청양군 친환경농산물 판매액이 100억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해 기준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유기농) 생산 및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표 농·특산물인 벼, 밤, 구기자, 표고버섯 등 주요 친환경농산물 판매액이 총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대표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고 표고버섯, 블루베리, 고사리 등 신규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지원한 결과로 분석했다.

 청양군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862ha(도내 3위)로 친환경육성정책에 힘입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밤, 구기자, 벼 등의 품목이 규모화를 이루고 있고 블루베리 표고, 고사리, 상추 등 작목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친환경농업을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농가소득을 주도하고 있으며, 충남도가 추진하는 생태·경관·식량자립의 공익형직불제 시범사업을 2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화성면 화암리 친환경벼재배단지에서는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가 발견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마케팅을 지원,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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