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향교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예산군제공]
충남예산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과‘서원․향교 활용사업’에 각각 대목장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예산향교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우리의 전통건축을 체험하라’ 대목장 생생체험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된 대목장을 주제로 기획됐다.
각 프로그램별 연령에 맞춘 강좌 및 체험으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고건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예산향교에서는 ‘예산향교(禮山鄕校)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한 웰빙 케이터링 교육을 통해 예산향교가 인생 이모작 학교로 변화하게 된다.
또한 예산의 충·효 인물 유적답사를 통해 살아있는 충효교육을 진행하는 ‘묵향 가득한 충효길을 따라서’ 1박 2일 캠프, 지역의 초등학교 · 중학교와 교육체험 업무협약을 통해 온고이신 정신을 체험하는 진로 및 충효교육프로그램인 ‘우리는 효심이 충심이!’, 예산문화유산 관련 북아트작품 등 전시, 꽃차 대접, 전문 연주자와 효를 스토리텔링한 매직아트 공연 등 향교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예산향교와 만나장(場)’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 말부터 11월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예산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추후 예산군청 홈페이지에 올려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취지에 맞게 “예산의 소중한 자산인 문화유산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예산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