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테라큐민’ 기억력·주의력 개선, 국제 연구로 입증돼

2018-0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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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에 등재…한독, 테라큐민 활용 제품 확대 계획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노화연구소장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 [사진=한독 제공]


한독 건강기능식품 ‘테라큐민’이 장노년층 기억력 개선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독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 온라인판 최신호에는 테라큐민(커큐민) 효과에 대한 연구가 등재됐다.
테라큐민은 강황(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을 0.0005mm 서브마이크론 입자 형태로 바꾼 성분이다. 이를 통해 커큐민 단점인 낮은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였다.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 기억력·주의력·우울감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테라큐민 섭취군은 장기언어기억력과 주의력, 우울감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조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뇌 편도체와 시상하부 부위 신경세포독성물질과 치매 관여 화학물질 결합 수준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두 물질 결합 정도는 치매 진단에 사용된다.

연구를 주도한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노화연구소장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는 “뇌 편도체와 시상하부는 기억과 감정적 기능을 조절하는 부위로, 이 연구를 통해 테라큐민이 기억력·주의력·우울감 개선 효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개리 스몰 박사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로, 한독은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독 관계자는 “최근 치매 전조증상으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테라큐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은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의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미국노인정신의학협회가 월간 발행하는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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