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해공항은 2015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2016년~2020년)에 따라 국내선 수요 및 중단거리 국제선 수요를 처리하는 기능을 가진 권역 내 거점공항으로서의 지위를 부여 받고 있다. 향후 김해신공항이 영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김해신공항의 지위를 김해공항보다 격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김해공항에 부여된 거점공항으로서의 위계의 한계와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한 김해신공항 위계 격상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부산발전연구원 이상국 연구위원이 '영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김해신공항 위계 격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前 부산발전연구원 원장인 부산대학교 강성철 공공정책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공항과 관련된 학계 전문가, 연구소, 시민단체, 기업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자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