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현대제철이 업황 개선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며, 회복세로 넘어가는데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5%가량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공장 A열연과 철근 라인 가동 중단으로 출하가 감소해 단위 원가 상승 효과가 200억원 가량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그룹사향 의존도와 신규 투자 등이 업황 개선에도 이익 개선을 저해하고 있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나고 있다"며 "아직 적자를 기록 중인 특수강 조업이 안정되고 현대기아차 해외 판매가 회복되면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법인의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5%가량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공장 A열연과 철근 라인 가동 중단으로 출하가 감소해 단위 원가 상승 효과가 200억원 가량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그룹사향 의존도와 신규 투자 등이 업황 개선에도 이익 개선을 저해하고 있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나고 있다"며 "아직 적자를 기록 중인 특수강 조업이 안정되고 현대기아차 해외 판매가 회복되면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법인의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