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청년 일자리 대책 본부' 설치하라" 지시

2018-01-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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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wlsks 25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아주경제 DB.]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기재부 내 '청년 일자리 대책 본부'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후 후속대책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15시부터 18시까지 3시간에 걸쳐 간부회의를 개최, 최근 청년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부총리는 "향후 3∼4년 동안 25세부터 29세까지 에코붐 세대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예산, 세제, 공공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함은 물론, 기존 제도의 틀을 바꾸는 실효성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경제부처 뿐 아니라 비경제부처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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