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노태강 문체부 2차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 만들 것"..평창동계올림픽 문화ICT관 개관식

2018-0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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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시와 공연은 대회 개막일인 2월 9일부터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한 분에게는 무료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작품 전시

[사진=노태강 문체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강 2차관은 지난 25일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문화ICT관 개관식에서 이 같은 인사말을 전했다.
노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대회를 유치한 이후 바로 문화, 평화, 경제, 환경, 정보, 정치, 미술을 가지고 올림픽을 준비해왔다"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올림픽은 이번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노 차관은 문화ICT관 개관의 목표를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으로 잡았다.

"우리 전통예술에 미래기술을 더하고 스포츠의 문화를 더함으로써 평창과 강릉 정선을 찾는 모든 이들이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올림픽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노 차관은 설명했다.

노 차관은 특히 문화와 미래기술이 결합한 문화ICT관을 주목해달라고 부탁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거장이시자 원조 한류스타인 백남준을 필두로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만드는 전시가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 며 "이중섭의 '부부', 김환기의 '무제'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도 대회 기간 동안 매일 만나보실 수 있다"라고 문화ICT관을 소개했다.

노 차관은 끝으로 매일 두세 차례 이어지는 앙상블 공연도 있다고 말하며 모든 전시와 공연은 대회 개막일인 2월 9일부터 볼 수 있고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한 분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고 덧붙였다.


▶[전문]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평창동계올림픽 문화ICT관 개관식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있는 노태강입니다. 대회 기간 문화올림픽의 개막단계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문화ICT관이 문을 열게 되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문화ICT관 개관을 위해 애쓰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로써 딱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대회를 유치한 이후 바로 문화, 평화, 경제, 환경, 정보,정치, 미술 ICT 다섯 가지 주제를 가지고 올림픽을 준비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올림픽은 이번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문화올림픽의 목표는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입니다.

우리 전통예술에 미래기술을 더하고 스포츠의 문화를 더함으로써 평창과 강릉 정선을 찾는 모든 이들이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올림픽을 즐길 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 문화와 미래기술이 결합한 문화 ICT 관을 특히 주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거장이시자 원조 한류스타인 백남준을 필두로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만드는 전시가 이곳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중섭의 '부부', 김환기의 '무제'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도 대회 기간 동안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천지연을 배경으로 한 폭포 터널과 미디어파사드 쇼 역시 문화ICT관의 독특한 볼거리가 되겠습니다.

매일 두세 차례 이어지는 앙상블 공연도 놓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전시와 공연은 대회 개막일인 2월 9일부터 볼 수 있고 특히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한 분에게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대회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많은 분이 올림픽 경기뿐만 아니고 이곳에서 꼭 문화 올림픽을 즐기시길를 부탁드립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구촌 문화축체에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문화국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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