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도전자 '오키동키요' 셔누-'사냥꾼' 강성진-'꽃순이' 주결경-'피라미드맨' 김재우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3연승에 성공한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첫 번째 듀엣곡 대결에서는 '이즈 댓 트루? 오키동키요'와 '곰인곰인하지마 잘자는 곰주'가 MBC드라마 '궁' OST인 'Perhaps love(사랑인가요)'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판정단은 '곰주'의 손을 들어줬다.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오키동키요'의 정체는 몬스터엑스의 셔누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셔누는 "랩을 별로 한 적도 없는데 사람들이 래퍼로 안다. 오해를 벗기 위해 출연했다. 저 래퍼 아니다"라며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대결은 '못 해도 메달권 메달 사냥꾼'과 '여러분의 성화에 힘입어 출연한 성화맨'이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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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의 선택은 '성화맨'. 가면을 벗은 '메달사냥꾼'은 배우 강성진이었다. 강성진은 "일탈은 아니더라도 자극이 필요했다. 긴장과 설레는 시간이었다. 떨리더라. 오랜만에 아주 맛있는 맛을 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머리 빨간 사춘기 딸기소녀'와 '노래에 꽃쳤어요 꽃순이'는 HI SUHYUN의 '나는 달라'를 선곡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투표 결과 '딸기 소녀'가 2라운드에 진출, 아쉽게 탈락한 '꽃순이'는 프리스틴 주결경으로 드러나 남성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주결경은 "내가 혼자 무대에 서서 혼자 완곡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마지막 네 번째 대결은 '사람이 한 게 아니무니다 미스터리서클'과 '내 밑으론 다 피라미들 피라미드맨'이 싸이의 '나팔바지'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미스터리서클'. '피라미드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재우로 밝혀져 큰 박수를 받았다. 김재우는 "음치여서 그랬다. 그런데 아내 때문에 나왔다. 가면을 벗고 나오는 감동의 3초를 선물해달라고 해서, 아내를 위해 나오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