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 심석희(한국체대)를 구타한 A코치가 영구제명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 A코치의 징계를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상겸 동국대 교수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동계단체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자 진술을 듣고 사안의 중대성을 논의한 끝에 영구제명 중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영구제명된 A코치는 연맹 산하 기관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한편 A코치는 지난 16일 심석희에게 손찌검했고, 이에 심석희는 진천 선수촌을 이탈했다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