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가을환대주간’ 운영 사진.[제공=서울시]
'Welcome to Seoul, Gate to Pyeongchang.'
서울시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오는 3월 18일까지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첫 관문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6개 언어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의미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띄운다.
또 명동, 동대문, 신촌, 홍대 일대 등 모두 7㎞ 구간에 6개 언어로 가로등 환대배너가 게시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평창행 KTX가 정차하는 서울역까지 간선도로에 가로등 환대배너를 갖춘다.
인천·김포공항, 명동, 동대문, 남산, 광화문 등 관광객 주요 방문지 6개소에는 환대부스를 설치한다. 예컨대 김포공항에서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해 인기종목(스키) 관련 이벤트를 비롯해 한복·전통놀이 체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시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서울역 등 주요 거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헬프센터'도 3월 18일까지 열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환대야말로 가장 중요한 관광인프라 중 하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서울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