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4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가운데 ‘도시가스사업, 발전사업 및 자원개발 사업’ 정관을 ‘가스사업, 발전사업 및 자원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했다.
포스코는 “LPG 판매를 위해 기존 목적사업인 도시가스사업을 가스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측은 “일단 올해부터 LPG의 국내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변경하는 것”이라면서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체들이 원유 정제 과정에서 LPG를 생산하고 있으며, SK가스와 E1은 LPG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