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이벤트가 올림픽, 엑스포, 모터쇼, 기념식 등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는 산업이라는 대외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 열렸던 공공·기업 행사 가운데 화제성, 창조성, 개척정신에 입각한 행사를 발굴, 각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어워즈는 이벤트회사, 컨벤션, 전시 등 기획전문회사와 더불어 디자인, 전시시공, 특수장치제작, 음향, 조명, 영상 등의 업체도 참가할 수 있다. 이외 행사연출감독, 예술 감독 등 전문가, 기업, 지자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0만 원으로 총 4개 부문에 1작품씩, 총 4개 행사를 응모할 수 있다. 내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
엄상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벤트어워즈를 통해 지식서비스업에 속하는 행사대행업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이벤트업 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벤트업에 대한 대외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