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로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규모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가족, 재난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2억원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480여명이 교복을 구입하는데 쓰이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청소년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