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주식회사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 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 SK주식회사 C&C]
SK㈜ C&C는 그동안 국내 최초의 ‘데이터 서비스 기업’을 표방하며, 사물인터넷(IoT)부터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모두 갖추고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SK㈜ C&C는 작년 9월 인공지능(AI) 왓슨 한국어 API 8종을 공개하고 AI 서비스 개발의 대중화를 선언, 기업들의 데이터 사업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 C&C의 ‘클라우드 제트(Cloud Z)’는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반 IT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는 2016년 8월 25일 서비스 개시 이후 5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했다. 영업일 기준 매일 2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전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SK㈜ C&C는 최근 △전사 디지털 역량결집 △IT 서비스사업의 산업별 책임경영 확대 △공유 인프라(Infra) 성과 창출을 통한 ‘디지털 사업 중심의 고(高) 수익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2018년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SK㈜ C&C는 전사 디지털 역량 결집을 위해 'Digital총괄’을 신설, 각 사업 부문 산하에 있던 ‘DT추진담당’을 한 곳에 모았다. ‘Digital총괄’ 산하에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외부 사업 제휴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Digital전략사업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지원을 전담하는 ‘Digital기술부문’을 두도록 했다. 또한 산업별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는 ‘Digital컨설팅본부’도 ‘Digital총괄’ 직속으로 옮기며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SK㈜ C&C 관계자는 “에이브릴과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국내 모든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자신만의 데이터 사업화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사회적 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의 지속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