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켈레톤 2년간 후원...신소재 유니폼 개발 등

2018-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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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사장(사진앞줄 우측)과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사진앞줄 좌측)이 지난 19일 오후 효성 마포 본사에서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갖고 대표팀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은 22일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지난 19일 오후 효성 마포 본사에서 조현상 효성 사장,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이용 국가대표 총감독, 원윤종, 서영우 봅슬레이 선수, 윤성빈, 김지수 스켈레톤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각각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저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출전한 7개 월드컵 대회에서 5차례의 우승 및 2차례 준우승을 하며 대한민국의 금빛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효성은 2017-18 시즌 및 2018-19 시즌 동안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하고,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효성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등 최첨단 신소재를 대표팀의 운동복 및 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용도 개발을 지속, 선수들의 기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성으로 만들어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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