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사진)이 21일 4박 6일 일정으로 국제교육과 문화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해 호주·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교육감은 호주·뉴질랜드의 초․중등학교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인근 라이드시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인 피터 김 의원을 만나 재외동포자녀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눈다. 이어 23일에는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에서 현지학교의 한국어교육 현황 및 경기도-호주 학교 간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는 25일 오전 뉴질랜드 교육부를 방문해 클레어 더글라스 차관을 만나, 국제교육·교육자치정책 등을 공유하고 상호 교육교류의 공감대를 구축한다. 오후에는 오클랜드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 분관에서 차창순 총영사, 원유미 한국교육원장 등과 함께 한국-뉴질랜드 학교 간 교육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 “호주, 뉴질랜드는 다양한 민족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로 국제교육교류에 적극적인 국가”라며,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적인 확산과 학교 중심 교육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