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축산물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시 및 10개 군·구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관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제조·가공·판매·유통업소 총 4149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갈비 선물세트, 햄 선물세트와 제수용품과 부적합한 식용란(계란)의 유통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축산물가공업소 점검 사진[사진=인천시]
아울러, 점검 중 제품의 안전성과 허위 표시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수거하여 보존료, 부패도, 식중독균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발생한 축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군·구 단속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특별 위생감시 결과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군구에서는 금번 특별 위생감시에 직접소비자인‘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동원하여 시민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축산물의 위생 및 거래질서 유지를 위한 홍보·계몽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점검은 축산물 최대 소비시기인 설 성수기에 실시하는 만큼, 더욱 철저히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