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신년인사회 ‘제주’서 마무리…지방선거 필승 다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제주에서 지방선거를 대비한 신년인사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 대표는 지난 8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표심 다지기를 해왔다,

그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전국을 돌아본 결과 보수텃밭인 대구·경북(TK) 등 에서는 지지세의 안정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전국 단위의 선거는 바람이다”며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뒤집히는 것은 불과 2∼3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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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탄핵 대선’이었던 지난 대선을 기준으로 지방선거를 판단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또 “의외지만 강원도의 지지세도 상대 당을 압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비서실장마저도 한국당에 입당했다”고 밝히며 충북과 충남·대전·세종시과 같은 중원 지역은 물론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도 자신했다.

홍 대표는 이날도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수정권이 유치한 평창동계올림픽을 현 정부가 평양올림픽으로 바꾸고 있다”며 “김정은의 체제선전장으로 올림픽이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