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26일로 예정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최종 현장 점검을 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6일로 예정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최근 최종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월포역을 비롯한 관련 시설물의 안전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 식당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문제 등을 확인했다. 포항과 영덕지방을 대표하는 이미지들로 열차 전체를 꾸민 래핑열차도 둘러봤다.
25일 개통식을 갖고 26일부터 본격 운행될 동해선 열차는 무궁화호로 상행방면(영덕→포항) 일 7회, 하행방면(포항→영덕) 일 7회로 각각 운행된다.
상·하행 모두 34분이 소요되며 포항발 첫 열차는 오전 7시 58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30분 출발하고, 영덕발 첫 열차는 오전 8시 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월포역·장사역·강구역에 정차하게 된다.
전 좌석이 자유석이며, 요금은 2600원이다. 경로자는 30%, 장애인은 30~50%, 어린이와 국가유공자는 50%의 할인을 받게 된다. 주중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면 45~6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포항~영덕을 연결함으로써 부분 개통되는 동해선은 2020년 포항에서 영덕과 울진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완전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