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여러 국내외 악재로 가상화폐 시세들이 폭락한 이후 가상화폐 시세들은 악재에 내성이라도 생긴 것처럼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폭등하고 있다.
최종구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근본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느냐? 아니면 불법행위가 존재하는 거래소를 폐쇄하느냐?’는 질문에 “협의 중인 안 중에는 두 가지 다 들어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중 1∼2개 문제 되는 것만 (폐쇄 조치를) 하는 거냐, 전반적으로 영업을 못 하게 한다는 거냐, 그 부분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법 하에서 과열·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텐데, 그중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거래 취급업자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 정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가 나올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거래소 문을 닫게 하거나 그건 입법적 근거가 필요한데, 그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 날 오후 5시 3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02% 오른 1393만6000원에, 리플은 21.38% 폭등한 1714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3.29% 오른 124만84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06% 오른 222만3000원에, 라이트코인은 4.7% 오른 2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는 4.75% 오른 98만9000원에, 모네로는 4.6% 오른 4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14.15% 폭등한 1만2874원에, 퀀텀은 9.29% 폭등한 4만4790원에, 비트코인골드는 0.38%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6.16% 오른 3만6310원에, 제트캐시는 5.99% 오른 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