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는 17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1월 보수가 지급된 후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게 된다”며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1월 보수가 지급되는 비율이 94%에 달하니 각 부처에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같은 지원 대책에도 불구, 소상공인의 부담 우려를 대비해 기존 대책울 점검하고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신속하게 점검 및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76개 과제 중 68개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이며 이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카드우대 수수료율 적용 확대 등 과제는 완료돼 현장에서 시행중”이라며 “다만, 대책효과를 소상공인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상가임대차법, 유통산업법 등 입법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이 국내 첨단 ICT 기술 구현의 기회로 활용되면 혁신성정과도 연계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