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백대교가 올해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동백대교는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지역숙원으로써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 유입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인접 도시와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가속화되고 내수 경제활동과 기업 활동에도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주요 시내 정체구간 해소와 접근성 확보, 지역간 이동여건 개선 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에는 총 15개소에 대하여 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보상과 공사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사업을 배제하고 진행 중인 사업만 추진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재적소의 교통편익 및 사업효과 증진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미성~열대자간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4개소에 대하여도 79억원을 들여 공사 및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통여건 개선 및 균등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 외곽 읍면지역에는 지방도와 농어촌도로 사업이 대폭 추진된다.
지방도는 744호선 확포장 외 2건에 대해 55억원이 투자되고,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외 7건의 농어촌도로에 23억원을 투자하여, 공사 및 보상, 설계 등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 및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지역 내 관광여건 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도로, 농로 등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주민숙원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그동안 소규모 주민 불편사항, 교통여건 개선요구 등 지역 내 세부 민원들을 찾아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로 정비가 71건(75억원), 농・배수로 등 정비가 79건(20억원) 등이다.
하천분야에서는 현재 옥회천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18년에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 보상,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및 시민 휴식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분야별 공공인프라를 확충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산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SOC는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편리성과 더불어 경제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SOC의 확충을 통해 도시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