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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누림아트홀의 ‘올댓인디’ 시리즈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가을방학’의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그룹 ‘가을방학’은 프로듀서(작사,작곡) ‘정바비’와 보컬 ‘계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듀오로, 데뷔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인디씬의 대표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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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사진=화성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16/20180116102946877550.jpg)
가을방학 [사진=화성시 제공]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리스트 ‘계피’는 ‘정바비’와 서로의 팬이었던 것을 계기로 2009년부터 느슨하게 작업해온 결과물을 모아 2010년 데뷔 앨범 '가을방학'을 발표 했다. 누적 판매 2만장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홍대 인디씬을 넘어 폭넓은 대중적 지지를 누리고 있다.
이후 2013년 2집 '선명'을 비롯해 사이사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등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5년 9월에 소속 레이블 없이 멤버 둘이서 3집 '세 번째 계절'을 제작 발표했고, 지난해 7월 '마음집' 을 내며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섬세하게 노래하는 계피는 가을방학 외에도 드라마 '쇼핑왕루이'와 '자체발광 오피스' OST 등에 참여했으며, 에세이집 '언젠가 너에게 듣고 싶은 말'을 펴내기도 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랑가득하고 감성 충만한 곡들을 선보일 이번 공연의 티켓은 17일부터 아트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26일까지 예매시에는 3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