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상화폐 시장 규제를 위한 과세안 도입을 적극 알렸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오전께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상화폐의 비이성적 투기가 이어지는 만큼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과세 등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규제 방안에는 거래소 폐쇄 옵션도 있다.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15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을 밝혔고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감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법무부의 흑백논리보다는 다양성을 갖춘 기재부의 시장적 시각으로 과세 방안 등 합리적인 대책안 도출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