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분양 예정인 고척 아이파크 투시도[이미지= 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2018년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모두 1만600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4개 단지, 총 1만6180가구(임대분양 포함)로 책정됐다. 작년에 공급한 15개 단지, 1만5579가구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물량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0%로 6861가구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공급성적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점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자체사업지로는 1개 단지 1373가구가 배정됐으며, 상반기에는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3월 당산 상아현대를 시작으로 장위7구역, 아현2구역, 하반기에는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 등 4개 사업장이 순서대로 공급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3월에는 전주 바구멀 1구역을 시작으로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