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형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SUV 익스플로러의 2018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6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6021대가 팔리며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모델은 안전 및 편의사양과 첨단 기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됐다. 패키지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잠재 충돌 위험을 알려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제동 보조 기능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한글 패치 및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된 '싱크 3'를 탑재했다. 싱크 3는 8인치 컬러 LCD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플레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을 지원한다.
주행 기능으로는 지형 관리 시스템이 있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중에도 지형 및 주행 상황에 따라 ‘노멀 모드(NORMAL)’, ‘진흙, 깊게 파인 길 모드(MUD, RUT)’, ‘모래 모드(SAND)’, ‘눈, 자갈, 풀밭모드(SNOW, GRAVEL, GRASS)’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전장 및 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안전한 평행 주차, 후방 직각 주차 등을 지원한다. 전방 180도 카메라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발 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국내 출시 이후, 포드코리아의 성장세를 견인해온 대표적 모델”이라며 “이번 2018 익스플로러 출시를 통해 수입 대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그 위치를 수성함과 동시에 익스플로러를 선택하신 고객들에게도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8 익스플로러의 판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5790만원, 3.5L V6 리미티드 55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