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OLED TV 대세에 수혜주로 부상"

2018-01-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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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글로벌 TV시장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위상이 커지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35% 내린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TV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OLED TV의 위상은 더욱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LG전자는 일본 샤프와 중국 하이센스가 OLED TV 패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용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향후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플렉시블 OLED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LG디스플레이에 호재다.

문용권 연구원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현재 TFT-LCD가 주력제품이나 향후에는 플렉시블 OLED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평면형 디스플레이로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어 플렉시블 OLED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플렉시블 수요 확대 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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