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고령층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 확대

2018-01-15 08:25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청


경기도는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조례 제6조’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75명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창업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소자본,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취약계층 대상 IT교육 역량을 갖춘 비영리법인 등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 비용 등 총 1억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오픈마켓 쇼핑몰 등록 및 판매제품 주문 교육 △사업자등록 신고 △노출마케팅 및 1:1 실전판매 교육 등으로 전체 교육생의 50%이상 창업이 교육 목표다.

교육기관 선정은 오는 24일까지 공모로 수행계획서 등 서류를 접수받는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3월중 기관별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12월까지 온라인 마켓 창업 실무 교육을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나 도청 정보기획담당관(031-8008-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4조 9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가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 7031억원으로 41.9% 증가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는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사회적기업 상품과도 연계해 다양한 판매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개 교육기관 56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목표인 50%을 초과한 36명이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교육생 중 월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한 창업자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