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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14/20180114155005325069.jpg)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소공동시대를 마감하고 이주 내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긴다.
롯데그룹은 1978년 3월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 26층에 롯데그룹 운영본부를 개설하며 그룹 심장부를 소공동에 위치시켰다. 신 총괄회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거주하면서 소공동이 롯데그룹의 본부로 자리매김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오는 16∼17일께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14일 밝혔다. 정확한 이사 날짜는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이 고령인 그의 건강상태를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롯데 측은 전했다.
신 총괄회장의 새 거처인 롯데월드타워 49층은 고급 레지던스형 공간이다. 그의 법률 사무를 대리하는 한정후견인과 간병인, 경호원이 머물 공간도 같은 층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