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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정난권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사진=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제공]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경제단체가 출범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민간경제단체로서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 출범 이후 경제단체 성격으로 처음 법인 설립을 인가한 사례다.
협회는 초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민과 관 출신이 한명씩 추대돼 공동회장체제로 운영된다. 초대회장은 남전사 정난권 대표와 전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회원가입은 수출입을 하고 있거나 수출입을 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수출입 관련 전문가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160여 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을 마쳤으며 창립총회는 3월 개최될 예정이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협회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컨트롤타워와 허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해외진출기관 및 협회 등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