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철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애를 고취하기 위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의왕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철도학교 프로그램은 어린 학생들에게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 전문교수와 철도산업관광 해설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의왕레일바이크 호수열차를 직접 타보며 철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만재 공원산림과장은 “철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철도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