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남 지역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9일 도축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전남 장흥 1만4500마리 규모 육용오리 농가와 10일 신고된 전남 강진군 5천900마리 규모 씨오리(종오리) 농가다.
농식품부는 강진과 장흥 지역 내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에 대해 7일간 이동 및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전통시장에서도 가금류 유통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