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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이날 캠페인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은 남문시장을 구역별로 나눠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자리 안정자금의 취지와 지원대상, 신청방법에 대해 알렸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과 건전소비문화를 장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의 골자는 3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 평균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 일부(1인당 월 최대 13만 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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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일자리 안정자금은 근로복지·건강보험·국민연금공단과 고용센터,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이한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에는 51개 부서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해왔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알리는 현수막·배너·포스터·리플릿 등을 만들어 4개 구청과 43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시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