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음반 부문서 첫 대상 수상…엑소 본상포함 '4관왕' (종합)

201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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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8년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의 영광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MC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았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녀단은 “아미(팬클럽명) 보고있죠? 진짜 사랑합니다. 모든 영광을 팬들과, 같이 해준 멤버들, 소속사 식구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룹 엑소는 본상 수상과 더불어 글로벌 인기상, 지니뮤직 인기상, 쎄씨 아시아 아이콘까지 총 4관왕을 품에 안았다. 또 트와이스는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일리는 베스트 OST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지난해 12월 18일 숨을 거둔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을 애도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동료 가수들의 애도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가수 이하이는 종현이 생전 작사, 작곡했던 ‘한숨’을 부르다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도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열린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아이유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이유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느 첫 대상이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변화’를 테마로 한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인기상을 제외한 부문별 심사에서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배제하고 전문가 심사 제도를 도입해 공정성을 높였다. 음반부문 수상자 심사는 음반 판매량 80%와 전문가 심사 20%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하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자 명단

▲대상=방탄소년단

▲지니뮤직 인기상=엑소

▲쎄씨 아시아 아이콘=엑소, 트와이스

▲글로벌 인기상=엑소

▲베스트 OST=에일리

▲본상=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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