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사자' 곽시양 "극중 최진수, 나와 많이 달라"

2018-01-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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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자’ 곽시양이 극중 최진수 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11일 오후 대구광역시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된 16부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극본 김제영, 윤소영 / 연출 장태유 / 제작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이하 ‘사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극중 진수와 저는 많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수라는 캐릭터는 자타공인 완벽남이다. 그래서 부담감이 없지 않다”면서도 “진수라는 인물이 완벽하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없을까를 되짚어봤다. 여린(나나 분)과의 사랑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애착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시양은 극중 여린(나나 분)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지켜주는 인물로 집안, 학벌,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경찰대 수석 출신의 엘리트 강력계 형사 최진수 역을 맡는다.

한편 11일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대구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는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 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00% 사전제작된다. 2018년 9월 이후 방송될 예정이며 여러 방송국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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