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에 필요한 모든 조건은 2012년부터 갖추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 장외주식시장(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액면가의 40% 수준에 그치는 탓에 당장 상장하면 주주들에 손해가 될 수도 있다"며 "PBR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임기 중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규 사장은 주주환원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나름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덕에 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소액주주 2002명을 위한 주주환원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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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기업설명회(IR)를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