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입사원 첫 활동은 지역 봉사···조현상 사장도 참석

2018-01-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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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 가운데)과 52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0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효성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은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노을공원 내 매립지 사면에 심을 나무들을 기르는 나무자람터의 배수로 정리 작업과, 나무를 심을 예정인 땅이 겨울에 얼지 않도록 낙엽으로 덮어주는 낙엽분토 작업을 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온 조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에게 효성인으로서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왔다.

효성이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우선하는 이유는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 효성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그룹 입문교육을 받고, 11월까지 각자의 사업장에서 멘토링을 통해 기초 직무교육과 현업 실무교육을 받은 후 효성인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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