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부시장 AI 방역현장 방문 점검

2018-0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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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7년 11월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주로 전남지역 오리 농가에서 발생하던 AI가 경기도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시흥시 고광갑 부시장이 방역 담당부서 및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AI 발병 위험이 높은 동절기 소독 등 방역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축사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강력한 방역 활동만이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축사입구 생석회 살포와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 시간에 반드시 소독을 실시토록 당부했다.

특히, 지금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있고, 개최지의 관문인 경기도를 경유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단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에는 67농가에 약 4,500수의 조류가 있으며, AI 발생 이후 소독용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농가에 긴급 지원하였고, AI 종료 시까지 추가 방역물품 지원 및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지원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에는 조류농가별 전담 공무원이 방문 및 유선예찰을 실시하고 유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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